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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육군특수전사령부 소영민(왼쪽) 사령관이 12일 ㈜미라클코리아 채예령 대표로부터 손 소독제 1만6000여 개를 기증받고 있다. 부대 제공
코로나19 확산에도 흔들림 없이 국가 방위에 헌신하는 장병들의 안전을 위한 손 소독제 기증 행사가 육군 각급 부대에서 잇따라 열렸다.
친환경 소독 제품을 선보이는 종합 세제 전문 기업 ㈜미라클코리아는 12일 육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에 1만6000여 개의 손 소독제를 기증했다.
이날 특전사에 기증된 물량은 1억1000만 원 상당이다. 앞서 지난 7일에도 ㈜미라클코리아는 육군39사단에 손 소독제 2400여 개를 전달했다.
㈜미라클코리아 채예령 대표는 “경상남도를 지켜주는 39사단과 쉼표 없이 코로나19 방역작전을 수행 중인 특전사 장병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고마운 장병들을 위해 따뜻한 위문과 나눔 활동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특전사 김기원(대령) 인사처장은 “대비태세 완비와 방역작전 지원 등에 여념이 없는 특전장병들의 개인 건강관리에 이번에 기증받은 소독제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방역작전에 임해 코로나19의 종식을 앞당기고 부여된 임무 완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9사단 박순태(중령) 인사참모 역시 “우리 39사단도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로 군 본연의 임무 완수에 매진하면서, 코로나19로부터 부대의 전투력을 보존하고, 어렵고 힘든 상황에 처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겠다”고 전했다. 김상윤 기자
김상윤 기자 < ksy0609@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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